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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랜만의 식당 방문기네요. 사실 간곳은 몇 군대 있었는데 쓰기가 귀찮아서 안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서 사진도 안찍었기 때문에 아마 영원히 안올라올 것 같습니다.
부모님 생신이고, 한 번 효도로 코스 요리 대접해 드리고 싶어 찾다가 발견해 2024년 1월 27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청담역과 강남구청역 사이고, 가격은 인당 10만원입니다.
사실 코스 요리 먹어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 유튜버들 처럼 자세히 어땠는지 말씀은 못드리고 간단하게 제 감상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총평은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온 식당입니다. 그리고 어떤 느낌으로 코스 요리를 먹는 건지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바 형식으로 8 좌석, 룸 있었습니다. 저 갔을 때는 제 일행 포함 5명이 있었고, 셰프님이 주방에서 보시다가 다 먹어가면 준비해서 내주십니다. 이제는 사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참고로 다 뭔지 설명 해주셨는데 하나도 기억 안나서 그냥 메뉴보고 쓰는 중입니다.
음식 사진
먹태 보푸라기 되게 신기한 맛이었고, 빈대떡 튀김 맛있었습니다. 쭈꾸미는 먹을만 했습니다. 물론 제가 해산물을 그렇게 잘 먹진 않아서 이렇게 말하는거고 충분히 잘 나왔습니다.
여기서 육회 처음 먹어봤는데 왜 육회를 먹는지 이해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옆에 부각(?) 이 있어 바삭한 식감까지 느껴저 먹기 좋았습니다.
볼락은 조기어류의 일종이라네요. 아버지께서 맛있게 드셨다고 했습니다. 위쪽은 튀겨져 바삭하고, 생선은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도 딱 맞아서(좋은 의미로 기름지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으로) 제 취향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하나 더 주셔서 3개 먹었습니다.
제가 고기를 좋아해 제 최애 요리였습니다. 고기 자체도 괜찮았고, 아래 무스도 간이 묻히지 않고, 고기랑 먹을 때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위에 당근 피클이 상큼해 딱 맞더라구요. 소스, 메인, 반찬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파스타가 매우 고소해서 놀랐습니다. 위 반찬이랑도 잘 맞았습니다.
상큼하니 위에 약간 느끼했던 느낌을 딱 잡아주며 입이 깔끔해 지더라구요.
박하 차가 생각보다 제 취향이었습니다. 다과가 전체적으로 달았는데 그에 딱 맞춰서 차가 입을 씻어주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아버지는 차 다드셨습니다.
부모님과 이야기 하며 거의 2시간 30분 가까이 있었는데 상당히 만족했고, 추천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가능하면 부모님과도 좋지만 연인끼리 가시기를 추전드립니다.
전 그럼 왜 부모님과 갔냐? 여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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