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생활기/서브컬쳐 행사 참여&방문 후기

서울 팝콘 28일 행사 참여 짧 후기

Othkkartho 2022. 12. 21. 18:43

대망의 28일 행사를 갔습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짜였고, 26일과 애플샵 콜라보 카페 때의 교훈을 바탕으로 생각보다 홀덕들이 많다는 사실을 경험과 디스코드를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밤새는 것은 도저히 무리고, 6시 쯤에 일어나서 7시 쯤에 코엑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사람 수를 보고 기겁했고, 이후로 사람이 복제되는 마법을 경험했습니다.(이때 했던 가장 큰 후회: 아 4일권 살걸.....)

가서 기다리는 중 옆에있는 사람이랑 이야기 하다가 9시? 어쨋건 일찍 발권 받고, 10시 되서 천천히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뭐 당연히 무대에 앉아서 보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했고 역시나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 바로 방향을 틀고, 코스프레 분들을 찾으러 갔습니다. 이때 우마무스메, 마린, 롤, 보탄, 스파이패밀리, 페코라 등등 많은 수준 높은 코스프레 분들을 뵜고 사진을 찍었으나 역시 허락을 아무도 안받아서 이때 알고 입덕은 아니지만 종종 보고 있는 V&U(https://vnuentertain.com/)의 리오라 윌키리아와 페넬로페 와이즈먼을 대신 보여드리겠습니다.

리오라 윌키리아와 페넬로페 와이즈먼

참고로 회사는 한국 회사지만 영어 방송입니다.

이외에 코스프레 심사 잠깐 보고, 정말 감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들었던 생각은 코스프레도 비싼 취미구나...

그러고 저는 나름 빨리 가서 스탠딩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노래 부르는 것과 진행 모두 좋았고, 오히려 두 분에게 진행을 맡겨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8일 행사도 이렇게 재미있게 보고, 마무리 됬습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이 발전한 것은 원래 아싸여서 다른 사람한테 말 걸기 힘들어 친구들 아니면 말도 안걸던 제가 사람들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고, 행사는 무조건 빨리 가야한다는 진리를 깨우쳐준 행사였습니다.

이 블로그를 빌어 코스프레 하시는 많은 분들 응원하고, 모든 버츄얼 유튜버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AGF 행사 참여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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