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생활기/서브컬쳐 행사 참여&방문 후기

서울코믹월드 1일차(24일) 방문 후기

Othkkartho 2022. 12. 24. 19:54

 현재 171회인 서코를 저는 처음으로 가보는 행사였습니다.
 앞에서 몇번 가본 행사의 경험을 살려 표가 열리자 마자 얼리 입장권을 지르고 오늘은 4시에 첫차를 타고 AT 센터로 달렸습니다.

 

 

 이미 안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저는 기다려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얼리는 1층에서 줄서던 사람들이랑 서는 것이었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네.. 다행이다 생각했죠. 물론 일반 티켓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어쨌던 과거의 자신을 칭찬하며, 서있는데 무지하게 춥더라구요. 혹시 일요일날 가실 분들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뉴럴 클라우드, 데스티니 차일드,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한 저의 AT센터는 금방 시간이 지나 갔고, 9시 30분? 정도에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소설을 보며 부스 설치를 보다보니 10시가 되었고, 저는 1층으로 가 줄을 섰습니다. 제가 사려고 계획해둔 곳이 9곳 정도 되었고, 선입금 한 곳이 일요일 한정 부스를 제외하고, 13개 정도 되었으니 12시 까지는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그런데 어마어마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선입금 한 동아리는 동아리 홍보 즐겨찾기에 넣어놓고, 관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어가 보니 들어가지지 않더군요. 엄청 당황 했지만 하나는 해당 부스 이름이 적혀져 있어 그곳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는 못찾았습니다.

 신세한탄이 좀 길었네요. 여허튼 제가 그렇게 오전을 열심히 돌아다닌 후 엄청난 양의 일러스트북, 카드덱, 엽서를 모았고, 본격적으로 다른 부스 탐방을 갔습니다. 하지만 일러스트 북이랑 카드덱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더라구요. 결국 다른거 사는건 포기하고, 2층에 해당 굿즈를 받으러 갈 때마다 엄청난 냄새로 절 유혹했던 디저트덕후존(DD존)에서 브루오슈와 귀엽게 생긴 마카롱(9,500원)을 사서 점심은 잠깐 나가서 먹고, 간간히 브리오슈(10,000원)로 돌아다닐 힘을 었었습니다. 집에 와서 찍은 마카롱 사진 투척합니다.

DD존에서 산 마카롱 4개 세트(9,500원)

 그리고 원래 코스프레를 위한 장소인 뒤의 공원이 과하게 추워 코스플레이어 분들도 잘 안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간간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허락 받고, 결국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해당 코스어 분들 SNS를 남깁니다. 그리고 혹시 사진이 이상한데 하면 그냥 제가 잘 못찍은 겁니다. 더 열심히 행사를 다니고 사진을 찍어 실력을 올려보겠습니다.

니어 오토마타: 9S(좌), 2B(우)

니어 오토마타 9S: 잡식 (@zobsick_) / Twitter

니디 걸 오버도즈: 아메짱

니디 걸 오버도즈 아메짱: 인스타(@aryujin_o • Instagram)

홀로라이브: 호쇼 마린(좌), 타카나시 키아라(우)

홀로라이브 호쇼 마린: 리・ℝ𝕀 (12코 토 마린) (@ri_appleseed) / Twitter

 이렇게 간단한 사진 촬영을 마치고, 야외에 몇번 나갔지만 도저히 이 날씨에 좋은 사진을 건질 실력이 없어 그냥 14시에 빨리 귀가했습니다.
* 항상 훌륭한 코스프레로 사진 촬영에 응해주시는 모든 코스어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 업로드한 모든 사진은 허락 받았고, SNS 안 적은 분들은 안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카드덱, 일러스트북, 엽서와 약간의 간식을 남기고 끝난 1일차 과연 2일차에는 뭘 할까요?

 그건 내일 다녀와서 바로 포스트 작성 하겠습니다. 오늘 서코 다녀오신 분들 춥고 사람들 많은데 고생하셨고, 즐겁고, 원하는 것 다 얻으셨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12서코 1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래요.(댓글 달아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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