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생활기/식품&식당 후기

한상 더 테이블 방문기

Othkkartho 2024. 1. 28. 22:50

목차

개요

음식 사진

 

개요

오랜만의 식당 방문기네요. 사실 간곳은 몇 군대 있었는데 쓰기가 귀찮아서 안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서 사진도 안찍었기 때문에 아마 영원히 안올라올 것 같습니다.

 부모님 생신이고, 한 번 효도로 코스 요리 대접해 드리고 싶어 찾다가 발견해 2024년 1월 27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청담역과 강남구청역 사이고, 가격은 인당 10만원입니다.

사실 코스 요리 먹어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 유튜버들 처럼 자세히 어땠는지 말씀은 못드리고 간단하게 제 감상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총평은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온 식당입니다. 그리고 어떤 느낌으로 코스 요리를 먹는 건지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바 형식으로 8 좌석, 룸 있었습니다. 저 갔을 때는 제 일행 포함 5명이 있었고, 셰프님이 주방에서 보시다가 다 먹어가면 준비해서 내주십니다. 이제는 사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참고로 다 뭔지 설명 해주셨는데 하나도 기억 안나서 그냥 메뉴보고 쓰는 중입니다.

음식 사진

사진도 위와 같이 정렬되 있습니다.
몸에 좋은 맛입니다. 약간 쓰다는 소리죠. 부모님은 마음에 들어 하시더라구요.
왼쪽 아래부터 쭈꾸미, 위에 빈대떡 튀김, 오른쪽에 먹태보푸라기였습니다.

먹태 보푸라기 되게 신기한 맛이었고, 빈대떡 튀김 맛있었습니다. 쭈꾸미는 먹을만 했습니다. 물론 제가 해산물을 그렇게 잘 먹진 않아서 이렇게 말하는거고 충분히 잘 나왔습니다.

한우 육회

 여기서 육회 처음 먹어봤는데 왜 육회를 먹는지 이해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옆에 부각(?) 이 있어 바삭한 식감까지 느껴저 먹기 좋았습니다.

백봉 오골계 수란과 흑마늘
반 건조볼락 젓국 소스

 볼락은 조기어류의 일종이라네요. 아버지께서 맛있게 드셨다고 했습니다. 위쪽은 튀겨져 바삭하고, 생선은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도 딱 맞아서(좋은 의미로 기름지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으로) 제 취향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하나 더 주셔서 3개 먹었습니다.

한우 사태찜

 제가 고기를 좋아해 제 최애 요리였습니다. 고기 자체도 괜찮았고, 아래 무스도 간이 묻히지 않고, 고기랑 먹을 때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위에 당근 피클이 상큼해 딱 맞더라구요. 소스, 메인, 반찬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쑥부쟁이 파스타

   파스타가 매우 고소해서 놀랐습니다. 위 반찬이랑도 잘 맞았습니다.

유자 셔벗

 상큼하니 위에 약간 느끼했던 느낌을 딱 잡아주며 입이 깔끔해 지더라구요.

약과, 카라멜, 박하 차, 하나는 기억 안납니다.

박하 차가 생각보다 제 취향이었습니다. 다과가 전체적으로 달았는데 그에 딱 맞춰서 차가 입을 씻어주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아버지는 차 다드셨습니다.

 부모님과 이야기 하며 거의 2시간 30분 가까이 있었는데 상당히 만족했고, 추천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가능하면 부모님과도 좋지만 연인끼리 가시기를 추전드립니다.

전 그럼 왜 부모님과 갔냐? 여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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