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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생활기/영화&드라마 후기

영화 그레이하운드 감상 후기

by Othkkartho 2023. 1. 3.

 일반인 생활기 영화, 드라마 후기 그 첫 번째는 그레이하운드입니다.

 우연히 Xbox 게임 패스에서 애플tv 3개월을 받고, 플스5에서 애플tv 6개월을 받아 무료로 감상중인 애플TV에서 뭘 볼지 찾아보다 가장 먼저 보게된 작품입니다.

1. 소개

 해당 작품의 태그는 전쟁, 액션, 긴장감, 간간히 유혈(?), 심리 묘사 훌륭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애플TV에서만 스트리밍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 대서양을 배경으로 아론 슈나이더가 감독을 맡고, 톰 행크스, 스티븐 그레이엄, 앨리자베스 슈 등이 출연을 맡았습니다. 2020년 공개 작품입니다. 저는 영어 오디오와 한국어 자막으로 시청했습니다.

GREYHOUND - Official Trailer (HD) | Apple TV+ - YouTube

그레이하운드 트레일러

 그럼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해당 후기에는 스포일러가 (아마) 포함되어 있습니다.

2. 간단 줄거리

 어니스트 크라우스는 2차 세계대전 중 구축함의 함장을 맡아 37척의 호송 선단을 이끌고 대서양을 횡단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가는 와중 독일의 유보트와 마주치고 공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수송 선단을 호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과 인물의 감정 묘사가 중점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3. 후기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는 관찰자 시점으로 보게 되는 것에 반해 해당 영화는 주인공과 현장에 몰입해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구축함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서 그런지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보트와 마주치는 그 순간부터 흐르는 긴장감과 호송 선단의 배들이 격침되는 상황에 배우의 연기를 통해 나오는 인물의 심리 묘사가 상당히 훌륭해 점차 그 현장에 있는 것 처럼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 전함이 없이 구축함으로 이루어진 호송 선단이 배경인 만큼 대단한 액션은 없지만 유보트의 어뢰를 피하는 장면이라던가, 배, 잠수함이 터지는 연출은 충분히 훌륭했고, 그 가운대 본인도 같이 좋아하고, 안타까워 하게 되며, 긴장을 늦추기 힘든 상황 자체가 상당히 흡입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해당 작품은 전쟁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인물에 몰입해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대서양 전쟁에서 어떤 일이 일어 났는지 궁금하고, 당시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 여담으로 독일이 유보트를 운용하는 것을 보며 일본이 얼마나 잠수함을 멍청하게 사용했는지 알 수 있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애플 TV에서 퍼온 그레이 하운드 포스터

그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래요.(댓글 달아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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